모녕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거주했던 판다 "야야" 의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다른 협력국들과 함께 멸종위기 종 보호에 계속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미국에 거주했던 판다 '야야'가 현지시간으로 26일 귀국길에 올랐다. 모녕 대변인은 관련 부처에 확인한 결과 미국 멤피스 동물원에 머물던 판다 '야야'가 예정된 기한 내에 중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중미 량국은 '야야'의 귀국 전 각종 준비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미 운송 계획과 항공로선을 배치하고 비상 조치를 마련하는 등 "야야"가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녕 대변인은 멤피스 동물원은 비교적 완벽한 관리 체계와 운영 절차를 갖추고 있으며 "야야"가 멤피스 동물원에 머무는 동안 공원 측의 훌륭한 보살핌 속에서 미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전했다. 그밖에도 판다 보호 협력 연구는 판다 보호 및 공중교육, 인문교류를 촉진했다고 말하면서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다른 협력국들과 함께 멸종위기 종 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