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신강 상인, 북경 신발지 농산물 시장에서 재부 축적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6.06.26일 09:39
달콤하고 입맛좋은 과일은 신강위글자치구의 중요한 명함이다.

사회 발전과 더불어 여러 민족, 여러 지역의 왕래와 교류, 융합이 깊어지면서 달콤한 신강 과일은 신강을 벗어나 각지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수도 북경도 례외가 아니다. 달콤한 신강 과일은 북경 시민들속에서 손님 접대용, 선물용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최근 기자는 북경시의 “장바구니”로 불리우는 신발지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았다. 북경시에서 판매되는 90%의 농산물은 모두 이곳에서 발송된다.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장사꾼들의 호객소리속에서는 신강 상인들의 목소리도 섞여있다. 이들은 신강의 풍부한 과일자원과 신발지 시장의 넓은 판매기반을 리용하여 원산지, 운송경로, 판매를 이어주면서 북경과 신강사이 과일 무역의 교량을 구축했다.

신강 바추가 고향인 누르 매매티는 현재 북경 신발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건과류와 신선한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2000년전까지 누르 매매티는 고정적인 과일판매장소가 없었다. 2000년, 누르 매매티가 시험삼아 신발지 시장에 가지고 간 80톤의 하미 메론은 며칠만에 불티나게 팔렸다. 단맛을 보게 된 누르 매매티는 신발지 시장에 뿌리를 내리기로 작심했다.

누르 매매티가 신발지 시장에서 치부의 길에 올랐다는 소식은 입소문으로 북경에 있는 신강인들 사이에서 널리 퍼졌다. 현재 신발지에 정착하여 상업에 종사하고 있는 신강인 상가는 15가구, 77명에 달한다. 이들은 신발지시장에서 콜라 배, 악수 사과, 툴판 포도, 하미메론, 호탄 대추, 호두 등 특색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2015년, 신발지 각종 농부산물 교역량은 1510만톤에 달했고 총 교역액은 606억원에 달했다. 시장 소수민족들중 가장 큰 비중을 자랑하는 위글족 상인들의 년간 판매량은 80만톤에 가깝고 년간 교역액은 30억원이상에 달한다.

올해 신강 채소는 처음 신발지 시장에 진입했다.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신강 채소 교역량은 10만톤에 가까웠다.

누르 매매티는, 신발지 신강 상인들은 해마다 20여만원의 소득을 올릴수 있다며 자신은 입주시간이 길어 장사가 상대적으로 잘 되는 편이고 지난해에만 5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올해는 경기가 더 좋을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13%
40대 38%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13%
30대 3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