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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13일 08:46
조선족 차세대 동포들 정체성 확립·민족교육 활성화 위해

  (흑룡강신문=하얼빈)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조선족동포 차세대의 민족교육 경쟁력 및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7월13일부터 27일까지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충남 공주 소재)에서 ‘2016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조선족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교 조선어 교사 81명과 전통무용 교사 46명 등 총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문화ㆍ예술 분야의 교사 초청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우리말 교육자 간 정보 교류 활성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7월13일 캠퍼스에 도착해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국의 조선어ㆍ무용 교육 현황 및 최신 교수법 강의를 듣는다. 또, 국내 다양한 교육기관 방문과 지역 문화 탐방, 한국 문화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조선어 교육과 민족성 함양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유ㆍ초등교육, 중등교육, 전통무용 3개의 전문화된 분반 수업에 참여해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이 외에 공통 프로그램으로 조선어 교육의 중요성, 우리가락 우리문화, 재중청소년 심리상담 등의 특강과 학급별 다양한 한국어교수법 학습, 우수교사 수업 참관, 인근 지역 학교 방문 등 현장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참가자들은 전주 대승한지마을, 남원 춘향테마파크, 대전 뿌리공원 견학 등 지역 역사ㆍ문화 탐방 및 국립한글박물관, 인사동 견학 등 서울 문화 탐방을 통해 한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주철기 이사장은 “최근 조선족학교가 학생 수 부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만큼 조선족 차세대 동포들이 우리말 교육에서 멀어지는 현실에 적극 대응하고 중국 조선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이번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워, 중국 조선족 동포들이 한민족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민족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재외동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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