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해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일정으로 난하이에서 실탄 사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7월 19일 오전 7시, 여러 가지 유형의 미사일을 탑재한 전투기 편대가 하이난의 모 항공기지에서 예정목적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청팀의 레이더 수색을 피하기 위해 홍팀이 초저공 비행과 무선 통신 중단 등 방법으로 은밀하게 적군을 향해 돌격했습니다.
예정 해역에 도착한 홍팀의 전투기 조종사가 레이더를 이용해 청팀의 해상목표를 수색해냅니다.
홍팀 전투기편대가 청팀의 해상목표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찰나 청팀의 전자 방해를 받습니다. 청팀의 목표물이 홍팀 전투기의 레이더스크린에서 사라집니다.
홍팀 전투기가 신속히 비행자세를 바꾸는 한편 레이더 주파수를 조절하고 다시 목표물을 수색해냅니다.
훈련 현장을 지키던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편대의 맨 앞에서 날던 전투기가 아래로 급강합니다. 대장 호위기의 보호를 받으며 홍팀의 전투기들이 청팀의 전함을 향해 화력공격을 가합니다.
19일부터 21일까지 해당 훈련팀은 실탄사격을 겸한 초저공 월해 돌격, 야간 공방전환, 자유 공중전 등 실전과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전반 훈련에서는 실전성을 강조해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과 임무완수 능력을 제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