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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일부장관:남북매개에 '조선족 할수있는 역할 많을 것'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7.23일 09:40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4회 2차 본회의 '사드 배치'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2016.07.20. mania@newsis.com 2016-07-20

홍용표 통일장관 "북한 시장화 정치적 변화로 이어질 것"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22일 "북한에서의 시장화 현상이 우선 경제적 변화를 가져오고, 그것이 정치적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장관은 이날 서울-부산 간 KTX 열차에서 진행된 통일하모니열차 행사에 참석, 탈북민 대학생을 포함한 대학생 40여명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상업권력이 절대권력을 뒷받침하다가, 상업권력이 성장해 절대권력에 대항하면서 민주주의가 발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 간 무역과 교류가 더 빨리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으나 북한의 핵실험과 거듭된 도발로 아쉽게 중단됐다"며 "북한이 비핵화로 간다면 그때는 제대로 된 무역과 시장화가 가능해져 변화가 가속화되고 통일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현시점에서는 교류를 재개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개성공단 중단은 국제사회와의 제재를 통해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아울러 "조선족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상당히 많을 것"이라며 "남북한 직접 대화가 없는 상황에서 연변, 중국이 매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이어 이날 오후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진행된 통일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부산에 사는 탈북민, 학생 등과 통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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