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관련된 노화가 생각보다 더 빨리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건강 전문 매체 헬스데이 뉴스는 미국 듀크 대학의 연구 결과 신체능력 감퇴가 50대부터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주요 연구자인 캐서린 홀 교수는 “좋은 소식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기능이 보존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80세가 될 때 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30대에서 100세에 이르는 775명의 성인들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걷기, 한발로 서기, 의자에서 일어서기 등 간단한 신체활동을 수행했다.
그 결과 50대 참가자들에게는 한발로 일어서기, 의자에서 일어나기 능력 감퇴가 일어났다. 60대에서 70대 참가자들에게는 호기성 내구력 및 걷기 속도 감퇴현상이 발생했다.
주요 연구자인 미리암 모레이는 “테스트는 주로 70대와 80대를 대상으로 행해졌다. 이때는 치료 기회를 놓친 시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최근 노인학 메디컬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실렸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