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인민넷에 따르면 최근 업계 인사는 양로기금(국민연금) 투자운영방안이 곧 발표되며, 그 중 양로기금 주식시장투입에 관한 계획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 한 관련 인사는 양로금의 주식시장투입 비율이 기업연금을 참고해 정할 가능성이 높아 최고 30%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기본 양금보험기금 잔고를 1조 9200억만 위안으로 계산한다면, 최고 약 5800억 위안 자금이 주식시장에 투입된다는 말이다.
최근 관리감독층이 자금의 장기적인 시장투입에 대한 행보를 가속화할 조짐을 보였다. 중국 증감회(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탕샤오둥(汤晓东) 기금부 부주임은 최근 열린 ‘제7회 중국증권투자기금업 연차회의 및 기관투자자 고위층포럼’에서 사회보장기금, 기업연금 및 보험회사 등 기관 투자자들의 자본시장 투자비중을 증가하도록 장려하고 전국의 기본 양로보험기금, 주택공적금 등의 장기자금 시장투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작년 하반기 이후부터, 증감회의 여러 새 정책으로 자본시장 환경이 개선되어 장기적인 자금의 주식시장투입 환경이 점점 성숙해졌습니다.” 상하이 지분제 및 증권연구소 지분제기업 전문위원회 차오쥔(曹俊) 주임은 <증권일보(证券日报)>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인 자금의 주식시장투입은 시장을 안정시키고 가치투자이념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장기적인 자금의 주식시장투입 기대를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중국 자본시장은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해 개인투자에서 전문기금투자 위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