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일리메일캡처]


멕시코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의 손발을 묶은 사진을 SNS에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아이 학대 사진을 SNS에 올린 철없는 엄마에 대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보라색 밤비 티셔츠를 입고 손목과 입이 흰색 천으로 묶인 상태로 울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 공개되자 경찰은 즉시 조사에 착수했고 아기가 사는 곳을 찾아 무사히 구해냈다고 전했다.


아기 엄마는 경찰 조사에서 “그냥 장난이었을 뿐(just a game between friends)”이라며 “SNS에 ‘좋아요’를 받기 위해 이 같은 사진을 올렸다” 고 변명했다. 경찰은 아기를 학대한 것은 친 엄마와 아이의 유모라고 밝혔다.


경찰은 아기를 엄마로부터 격리 조치하는 한편, 엄마와 그녀의 친구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