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 25일 저녁,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중국이 수출한 위퉁 버스에 탑승해 해외수출 중국 장비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쿠바를 국빈 방문 중인 리커창 총리는 이날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중국이 수출한 위퉁 버스에 탑승해 위퉁 버스의 쿠바 생산, 판매 상황과 서비스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정저우 위퉁버스유한회사는 비교적 일찍 라틴아메리카와 캐리비안지역에 진출한 중국기업이며 현재 쿠바버스시장의 90%이상을 위퉁버스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기업 책임자는 지난 11년간 5000여 대의 위퉁버스를 쿠바에 수출했으며 모든 부품은 쿠바 진출 중국기업 혹은 합자기업이 생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위퉁회사는 현지 자동차제조협력사와 1600여 대의 버스를 조립해 쿠바시장에 출시했으며 이 역시 모두 중국 브랜드이고 중국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국제 생산능력협력을 확대하고 중국장비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것은 대외무역의 품질을 제고하는데 유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리 총리는 또 장비기업은 가격대성능비가 높은 경쟁력을 발휘해야 할 뿐 아니라 품질과 기술적 서비스를 제고함으로써 중국 장비 수출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국제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국내 장비제조업의 전형과 업그레이드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