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직업총동맹 7차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 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30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하지만 촬영 시기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이 직업총동맹 대회를 연 것은 지난 1981년 이후 35년 만이다. 2016.10.30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조선직업총동맹(이하 직총) 제7차 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은 채 최룡해·김기남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영길 직총 중앙위원장 등도 함께 촬영에 나섰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직총 제7차 대회는 지난 25일과 26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 북한이 직총 대회를 연 것은 지난 1981년 이후 35년 만이다.
김정은은 이 행사에 참석하지는 않고 지난 25일 '김일성-김정일 노동계급의 시대적 임무와 직맹(직업동맹) 조직들의 과업'이라는 제목의 서한만 보낸 바 있다.
북한 노동당의 외곽 단체인 직총은 노동당원이 아닌 주민 중에서 다른 근로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30세 이상 노동자와 기술자, 사무원이 가입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