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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겨울 라니냐로 4년만에 최강 한파 예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02일 08:39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중국이 2012년 이후 가장 추운 겨울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전문가들이 전망했다.

  1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 연구원인 정페이는 점증하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중국의 올 겨울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0.5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라니냐는 태평양 중부와 동부의 수온 저하로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얘기한다. 지난 8월 중부 태평양 기온이 0.53도 내려가면서 라니냐의 시작을 알렸다.

  정 연구원은 특히 중국 북동부와 북서부 일대가 기온이 훨씬 크게 내려가면서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지난 2008년 1월 강력한 라니냐의 영향으로 21개 성(省)에서 폭설과 눈보라로 인해 107명이 숨지는 피해를 입었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이번 겨울 라니냐는 2008년 수준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공정원은 라니냐 외에 북극에서 올해 두드러지게 발달하고 있는 한랭한 기단이 중국 기후에 영향을 미치면서 추위를 더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현재 베이징 시민들이 느끼는 추위는 비정상적인 것이라면서 평소보다 훨씬 기온이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은 최근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갔다.

  정 연구원은 북극의 한랭 기단의 영향으로 내년 1, 2월 중국 기온이 평소보다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기상대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중국 전역에 한파가 닥치겠지만 남북간의 정도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북방에 비해 주장삼각주 일대는 한파의 정도가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라니냐의 영향으로 스모그 발생은 최근 2년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기상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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