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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통증에 관한 ‘오해와 진실’ 5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1.24일 08:56
ㆍ수술 절대 하지마라? … 사람마다 달라요

장시간 같은 자세로 공부하는 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노인까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척추통증을 경험한다. 흔한 통증이다 보니 속설도 유독 많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에 의한 섣부른 판단은 통증과 질환을 더욱 키울 뿐이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김승범 교수의 도움말로 척추통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다.

척추통증은 흔하다 보니 속설이 유독 많다. 잘못된 정보에 의한 섣부른 판단은 질환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 허리·목의 통증, 무조건 ‘디스크’?

허리나 목에 통증을 느끼면 대부분 ‘디스크’를 의심하지만 사실은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아 생기는 단순근육통인 경우가 많다. 이때는 휴식을 통해 근육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다리나 팔로 뻗치는 통증이 동반된다면 디스크탈출일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물렁뼈를 말하는데 압력을 받으면 신경을 눌러 팔·다리통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이때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디스크발병여부를 확인해야한다.

■ 진통제는 치료제가 아니다?

“진통제 말고 치료제 주세요.” 척추통증환자 대다수가 진통제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없애줄 뿐 근본치료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승범 교수는 “진통제의 투여목적은 통증완화와 운동기능회복에 있고 통증의 원인인 염증해소작용도 있어 치료제역할울 한다”고 설명했다. 단 디스크를 원상태로 복귀시킬 수는 없어 디스크치료제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

■ 척추질환은 근본치료가 가능하다?

목이나 허리의 퇴행성변화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한 번 진행되면 근본치료가 불가능하다. 급·만성통증, 심한 신경압박과 마비에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어 적절히 치료받으면 증상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미 진행된 퇴행성변화는 되돌릴 수 없다.

■ 수술은 절대 하면 안 된다?

척추질환은 통증정도와 호전도에 따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수술로 나뉘는데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해야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꼭 수술이 필요한데도 단순히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피할 경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 한 번 수술하면 또 수술해야한다?

디스크수술 후 재발률은 10년 기준으로 10% 정도다. 김승범 교수는 “이는 재수술우려 때문에 꺼릴 만한 수치는 아니다”라며 “혹시 치료 후 재발해도 이른 시기에 발병한 질환이라면 빨리 수술하는 것이 통증관리와 삶의 질 유지에 좋다”고 조언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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