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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정문 지킴이! 86세 할머니 6년째 학생들 ‘안전’ 책임져

[기타] | 발행시간: 2016.12.22일 10:24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2일] 12월 13일 지난(濟南)시에 강풍을 동반한 겨울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졌다. 지난시 비자와(畢家窪)주택단지에 사는 86세 노인 옌징(嚴靜)은 추운 날씨에도 평소와 같이 오전 7시 30분, 지난 스판루(師範路)초등학교를 찾았다. 스판루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이 노인은 아주 익숙하다. 그녀는 6년째 매일 학교 정문 앞에서 아이들의 등하교를 돕고 있는데 해당 초등학교 학생들은 그녀를 ‘옌 씨 할머니’라고 부른다고 한다.


6년 전 옌징 할머니는 학교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스판루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학교 교장 선생님 및 학교 선생님들은 할머니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쉬엄쉬엄하라고 권유했지만 할머니는 아름다운 선행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행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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