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13일] 녠후(念湖) 호는 윈난(雲南, 운남)성 취징(曲靖, 곡정)시 다차오(大橋)향 검은목두루미 자연보호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파란 물결이 일고 물고기가 헤엄치며 수초가 무성하기로 유명하다. 매년 11월 즈음 검은목두루미는 따뜻하고 습한 이곳의 고원을 찾는다. 고요한 산, 잔잔한 강물, 붉은 대지가 철새들을 이끄는 것이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이곳은 사진 촬영기사와 여행객들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
검은목두루미는 중국 특유의 고유 조류이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원에서 서식하는 두루미로 ‘고원의 선녀’라고 불리고 있다. 검은목두루미는 다차오향에 생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곳의 수역은 조류들에게 사랑을 받는 인상적인 곳이다. 몇 백 년을 오가며 사람들과 조류는 이곳에서 대대로 함께 생활을 해왔다. 몇 년 동안 이곳을 지났던 검은목두루미들은 매년 겨울 약속이나 한 듯 이곳으로 돌아온다. (번역: 이규민)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