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할빈시의 중앙대가 서십도가 부근에서 구름무늬가 돋친 검은색 민족복장을 입은 허저족들이 작은 봉투에 담긴 꿀과 랭동 물고기를 나눠주었다. 많은 남방 관광객들이 둘러서서 허저족의 공연을 구경하였다.
중앙대가에서 허저족들이 민요를 부르고 있다.
민족복장을 입은 이 사람들은 흑룡강성 요하현에서 온 허저족사람들이다. 그들은 요하의 특산물인 흑벌꿀, 우수리강의 '삼화오라십팔자' 및 연어 등 민물고기를 가지고 중앙대가에 와 관광객들에게 선물하면서 흑룡강성의 뜨거운 빙설관광에 열기를 보태주었다.
현장에서 허저족 처녀들이 민족무용을 추면서 '우수리 배노래'를 부르고 성급 이마칸 무형문화재 전승인 갈옥하(葛玉霞)가 관광객들에게 허저족 축복어를 가르쳤다...... 분위기가 매우 열렬하였다.
남방 관광객에게 연어를 소개하고 있다.
흑벌꿀을 나눠주고 있다.
민족복을 입고 중앙대로를 걷다.
관광객과 함께 사진을 찍다.
노래하고 춤추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