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쓰레기 산" 붕괴 사망자수 113명으로 늘어)
15일까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쓰레기 매립지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1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날 에티오피아는 3일간의 전국 애도의 날에 진입했습니다.
아디스아바바 도시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기자에게 구조인원이 15일 쓰레기 매립지 근처에서 41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현재 사망자수가 113명에 이르른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사망자는 여성입니다.
지난 11일 저녁 아디스아바바 남부 외곽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가 붕괴해 수십채 민간가옥이 파묻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쓰레기 매립지는 아디스아바바의 최대 쓰레기장으로 부지면적이 30여정보에 달하며 쓰레기 매립지의 높이가 무려 30미터에 달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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