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화춘영 외교부 대변인이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 레이더의 탐측 범위가 중국 국토의 큰 부분까지 이르러 중국의 ‘사드' 반대에 충분하고 정당한 리유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브리핑 문답 내용이다.
질문: 한국 일각에서는 한국 측이 이미 중국에 '사드' 배치는 조선 핵 위협에 대응하는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중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여긴다. 따라서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이 왜 '사드'를 반대하는지 리해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답변: '사드' 문제에 대해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반대 립장을 명확히 밝히면서 그 심각한 위험과 결과를 지적했다. 중국은 한국의 자국 안보에 대한 의지는 리해하지만, '사드'는 지역 전략 균형을 파괴하므로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에 유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한국을 더 불안한 상황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관련 측은 문제의 본질과 중국의 합리적인 요구를 직시하고 해당 배치 프로세스를 즉각 중단하길 촉구한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