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이런 사람 절대 결혼못해” 구제불능 男女

[기타] | 발행시간: 2012.06.18일 16:46

적당한 외모에 번듯한 직장, 모아 놓은 재산까지 있다는 1등 신랑감, 신붓감이라고 해서 모두 결혼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치명적인 불치병(?)을 가진 이들은 결혼정보회사에서도 구제 할 수 없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의 커플매니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결혼정보회사도 구제 못하는 결못남(결혼 못하는 남자), 결못녀(결혼 못하는 여자)들을 소개한다.

▲돈 많은 사람을 꿈꾸는 21세기 신데렐라, 무조건 '돈' 많은 상대만 원하는 회원

요즘은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신데렐라를 꿈꾸고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이들도 일부 존재한다. 하지만 돈만 쫓아 만남을 진행한다면 본인에게 맞는 상대를 찾기 어렵다. 본인의 상황과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돈이 많은 상대를 원하는 등 과도하게 고(高) 프로필을 원하다면 결혼이 어려운 것은 물론 결혼에 이른다 하더라도 오래 가지 어려울 것이다.

▲내가 바로 의자왕! 의자여왕!, 맞선 경력을 훈장처럼 늘어놓는 회원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유형으로 '맞선 경력'을 하나의 스펙으로 생각하는 이들이다. 결혼정보회사의 경우 만남에서 맞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그 자리에서 몇 번의 만남을 했고 상대방은 어떻다는 식의 품평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삼천 궁녀를 거느린 의자왕이라도 되는 양 맞선 실적을 떠 벌리고 다니는 것은 본인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이전 맞선 대상자들에게도 큰 실례가 되는 행동이다.

▲"그 사람은 어떻대요?" 자기 마음은 꽁꽁 감추고 상대방 감정에만 관심 있는 회원

본인이 마음에 들었는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상대방의 판단에만 관심있는 유형이다. 맞선 후 본인의 소감을 밝히기보다 상대방의 후기를 먼저 물어 상대방이 싫다고 말하면 자기도 싫다고 얘기하고, 상대방이 좋았다고 하면 그제서야 '만나준다'는 식으로 거드름을 피우는 유형이다. 본인의 감정에 솔직하지 않는다면 결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없다.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급한 일이 있다며 5분 만에 쌩 나가버리는 회원

아무리 바쁘더라도 맞선 자리에 나왔다면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한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면전에 두고 쌩 나가 버리는 것은 문제다. 30초 안에도 결정되는 것이 첫 인상이지만 상대방에 대한 프로필을 어느 정도 '알고 나온' 상태에서 차 조차 마시지 않고 나가 버리는 것은 기본적인 인격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닥스클럽 상담팀의 김미영 결혼 컨설턴트는 "제 아무리 좋은 조건에 뛰어난 외모를 갖췄다 하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결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배우자란 최고의 조건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본인과 잘 맞고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며 "과도한 조건을 바라지 말고 전문가와 함께 이상형을 조율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파이낸셜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4%
10대 0%
20대 27%
30대 18%
40대 9%
50대 0%
60대 9%
70대 0%
여성 36%
10대 0%
20대 18%
30대 1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32)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28)과의 열애설에 또 다시 불을 지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연상하게 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다. 그녀가 올린 게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