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지끈거리는 두통, 머리 아닌 ‘목’이 문제라고?

[기타] | 발행시간: 2017.05.15일 14:41

뒷목과 뒷머리 부분에 두통이 생기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자주 머리가 지끈거리는 사람이라면, 먼저 두통의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알려진 두통의 원인은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지나친 알코올 섭취 등이다. 그런데 경추(목) 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도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경추성 두통’이라고 한다.

경추성 두통은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한다. 목을 숙이거나 한쪽으로 기울이는 등 경추 관절이 틀어진 상태로 오래 있으면 뒷목과 뒷머리 근육을 지배하는 제 2·3 경추 신경이 눌려 두통이 생긴다.

머리 전체가 아닌 뒷목 부분에만 통증이 생기면서 뒷골이 땅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 주요 증상이다. 대부분 목의 움직임에 따라 통증이 악화하고, 어지러움이나 귀 울림이 느껴지기도 한다. 목·어깨 통증과 함께 팔과 손이 저리거나, 두통 있는 쪽의 눈이 아프고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경추성 두통은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완화해야 한다. 목과 허리를 곧게 펴는 게 중요한데, 관절이 틀어진 상태가 습관이 됐다면 일부러 평소 취하는 자세의 반대 자세를 취하려고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을 고쳐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거나, 통증이 심해 빠른 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는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을 쓰거나 물리치료를 받기도 한다. 약물과 물리치료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면, 신경차단술 같은 주사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경추성 두통은 피로가 쌓이고 근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재발하기 쉽다. 치료 후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수시로 스트레칭해야 한다.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7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