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의 불건전한 생활방식이 문제시되고 있다.
저녁에 늦게까지 자지 않고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며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흔히 지적받는 나쁜 생활습관이다. 힘이 펄펄 끓어넘쳐야 할 젊은이들이 오히려 무기력하고 체력활동에 버티지 못하며 비만, 골절 등으로 고생할 뿐만 아니라 지어 뇌졸증, 심근경색 등 중병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중국청년보》 사회조사중심에서 1333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오래 앉아있기, 밤새기, 운동부족이 젊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3대 불량 생활습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93.4%의 청년은 건강을 챙기는 목적으로 제품 혹은 봉사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운동기재를 마련해놓은 청년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2000년생 주흠은 경상적으로 밤을 새우고 간식을 즐겨 먹으며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운동은 아예 하지 않는 자기의 생활방식을 뉘우치기는 하는데 쉽게 고쳐지지도 않는다며 허탈해했다. 살찌고 허리도 아프고 위염도 있는 등 부정적인 결과도 초래되여 고민이라고 했다.
3대 불건전한 생활습관 외에 전자제품을 보는 시간이 길고 시간배치가 불규칙적이며 정신적으로 긴장하고 음식섭취가 불합리하며 집에 박혀있는 시간이 많은 등도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꼽혔다.
생활습관이 좋지 않음으로 인한 나쁜 결과에 대처하기 위해 청년들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중의 43.7%는 집에 운동기재를 마련해놓았고 42.5%의 청년은 영양보충, 보건 제품들을 구매했으며 38.5%의 청년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했다. 33.8%는 약물치료를 받았고 29.7%는 미용, 보양품을 구매했으며 16.6%는 심리자문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응한 청년들의 구성을 보면 재학중인 대학생이 25%, 출근족이 71%, 기타가 4% 정도 차지했으며 ‘85후’,‘90후’,‘95후’,‘00후’가 골고루 포진되였다.
세살적 버릇이 여든살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보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오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청년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양성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삶에 활력을 주입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청춘도 생기가 없고 삶 전체에 에너지가 결여될 수 있다. 량호한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도모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바람직하다.
중국청년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