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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수행 1주일 韓 문재인 대통령 빛의 속도로 정국 변화 앞장

[기타] | 발행시간: 2017.05.18일 16:27

[신화망 베이징 5월 18일] (겅쉐펑(耿學鵬), 야오치린(姚琪琳) 기자) 지난 7일간 과도기 없이 바로 취임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빛의 속도로 국무총리를 지명하고 청와대 기구를 개혁하고 ‘반도 외교’를 펼쳤다. 문 대통령의 이런 움직임은 ‘정국 변화’라는 키워드로 압축할 수 있다.

‘광화문 대통령’ 이미지 만들기

첫째, 융합. 연속된 탄핵 대전과 대통령 선거전으로 인해 한국은 의견 분열과 좌우 대립에 휘말리면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국가 단결 촉진,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첫 과제에 직면했다. 취임 첫 날, 문 대통령은 야당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국무총리로 지명했다. 여론은 이런 행보를 두고 ‘사회 융합’ 및 ‘공정 인사’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둘째, 개방. 박근혜 전 대통령은 폐쇄 집권, 소통 부재로 지탄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경선 시에 대통령 관저를 청와대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발표해 개방,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셋째, 혜민(惠民). 문 대통령은 취임 첫 주 만에 여러 가지 조치를 선언함으로써 자신의 경선 공약 이행과 민생 개선의 태도를 표명했다. 그가 하달한 첫 지시는 일자리위원회 설립이었다. 동시에 또 일자리주무비서관을 설치해 일자리 늘리기를 중시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안보외교, 새로운 사고 구현

조선반도 정세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취임한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외교 안보 움직임들로 볼 때 그는 반도문제 대응을 취임 초기의 가장 중요한 업무와 전체 외교활동의 주축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도 문제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완화 촉진에 뜻을 두고 전임 정부와 다른 대응사고와 대화방식을 더욱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에 열린 취임식에서 문 대통령은 여건이 이뤄지면 평양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 단장인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는 16일 방한한 매슈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조선 핵 문제에 대해 제재와 대화 등 각종 수단을 취해 ‘과감하고 실용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합의했다. 이런 조치는 전임 한국 정부의 입장과는 확연히 다르다.

또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대책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는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청문회를 열고 사드 배치 중단을 촉구했다.

새로운 변화 추구로 도전에 대응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주 행보는 많은 한국인들을 새 대통령의 집권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도록 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문 대통령의 집권 행보는 최소 세 가지 난관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 국회는 이달 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이는 문 대통령이 국회 야당들과 협조하는 첫 시험대이자 그가 넘어야 할 첫 번째 난관이다. 복잡하고 관측하기 어려운 조선반도 정세의 돌발상황에 즉시에 대응하고 한국과 조선의 대화를 순조롭게 성사시킬 수 있을 지가 두 번째 난관이다. 내각이 아직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정부는 경제 발전에 대해 아직 체계적인 조치를 내놓지는 않았다. 앞으로 효과적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늘리기 정책을 내놓을 수 있을 지가 문 대통령이 당면한 세 번째 난관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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