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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 제왕절개? 신중히 판단하세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6.25일 17:53

출산은 새 생명 탄생의 경이로운 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앞둔 산모들은 진통(産苦)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에 떤다.그래서 자연분만보다는 산모스스로 원하거나 혹은 의사의 권고로 필요없는 약물(촉진제, 무통〈无痛〉주사) 에 의지하거나 또는 생살을 자르는 고통도 마다하고 당연한듯 제왕절개를 택한다.

인간이 겪는 진통중에서 출산진통은 세번째로 손꼽힐만큼 고통스럽다고는 하지만 그러나 자연출산을 통해 산모는 황홀한 출산을 경험하게 되고 아기는 무분별한 의료개입이 없는 아주 건강한 탄생을 하게 된다.아래에 자연분만, 제왕절개의 장단점을 소개한다.

자연분만의 장점:

●산욕기 감염이 적다. 또 제왕절개에 비해 합병증이 훨씬 적다.

●제왕절개에 비해 자연분만은 출혈량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출산후 방금 걸을수 있고 방광기능의 회복도 빠르며 부종도 빠른 속도로 사라진다.

●아기와 엄마의 정신적 뉴대감이 깊이 형성되며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할수 있다.

●아기의 정서적인 면이나 지능발달, 옹알이(종알종알), 언어습득 등이 빠르고 우월하다.

●출산과정중에 태아에게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태아의 페와 기관지에 고여있는 양수나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배출되므로 좋다.

●출산시 태아도 함께 고통을 겪으므로 아이의 인내심이 강해진다.

단점:

⊙분만진행속도가 빠를 경우 회음부 열상을 입을수 있다.

⊙출산과정의 고통이 심하다.무통(无痛)분만을 한다고 해도 고통이 아주 없지는 않다.

제왕절개의 장점:

◆태줄이 태아의 목을 감고있는 등의 위험하거나 응급상황에서 산모와 아기의 목숨을 살릴수 있다.

◆태아의 머리가 크거나 역아이거나 전치태반 등의 경우 출산에 따른 위험이 감소된다.

단점:

◈ 자궁절개에 의한 산모의 감염위험, 과다출혈, 방광손상, 장기손상, 마취합병증, 향후 임신 혹은 출산시 자궁적출 위험성이 증가한다.

◈ 자연분만보다 출혈량이 많기때문에 혹간 수혈을 받을수도 있다.

◈ 마취에서 깬후의 통증이 심하며 수일동안 계속 된다.또 수술상처도 꽤 크고 흉터가 남는다.

◈ 자연분만보다 회복속도가 늦다. 보통 한주정도 입원해야 하며 이로 인해 모유수유하기도 힘들다.

◈ 모성사망률이 질식분만의 2∼4배, 각종 합병증은 5∼10정도 증가한다.

◈ 신생아 호흡곤난 증후군, 페동맥, 고혈압 증가, 미숙아 위험성 증가, 전신마취가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 등이 있을수 있다.

◈ 한번 제왕절개를 하게 되면 그후로 출산시 또 하게 될 가능성이 자연분만에 비해 높다.

◈ 자유분만보다 출산시 태아가 고통을 덜 겪으므로 아이의 인내심이 부족할수도 있다.

※ 태여난지 6개월 된 아기가 상체를 뒤로 젖혀 떨어지는 행동을 반복한다. 7살된 아이는 자기가 태여날 때 누군가 칼을 들고 엄마의 배를 째고 자기를 꺼냈다고 무서워한다.즉 아이가 자신이 제왕절개로 태여났을 당시를 기억하는것이라고 출산심리학자들은 분석했다.

기실 산모중 95%는 자연출산이 가능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산모들은 의사의 권고하에 또는 본인스스로 기어코 제왕절개수술을 택한다고 산부인과전문의들은 말한다.

태교만큼 중요한 출산, 그 선택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당신 아니면 의사?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금은 건강을 위해 현미밥을 챙겨먹고 채식위주의 청정식단이 인기인 시대이다. 또한 몸을 위해서라면 약도 칼도 함부로 몸에 대지 않는 시대이기도 하다.

편집/기자: [ 류순희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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