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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살려줘" 고딩엄빠 '17세 멕시코 맘' 미리암 출산 중 탈진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23일 15:15



미리암, 김용기 부부가 건강하게 출산한 뒤 육아를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멕시코에서 온 17살 고딩엄마 미리암과 일본, 한국 혼혈인인 남편 김용기가 딸을 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산을 위해 병원을 찾은 미리암·김용기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부부는 "바로 오늘(녹화 당일)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설명했다. 미리암은 부모 없이 타국에서 홀로 출산을 하게 되었고, 담당 의사가 들어와 진찰한 뒤 분만 유도제를 투여했다.

9시간의 진통 끝에 의료진들은 분주하게 분만 준비에 돌입했다. 미리암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눈물을 쏟았다. 그 모습을 본 게스트 이혜정은 "소리내면 힘빠진다고, 소리도 못 내게 했다"며 과거 출산의 고통을 떠올렸다. MC 박미선 역시 "자연분만이 (제왕절개보다) 아이에게도, 산모에게도 훨씬 좋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미지 출처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의료진은 미리암에게 "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 아이를 낳을 수 있다. 지금은 애가 아니라 엄마다. 배아플때 밑에 힘주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특단의 조치로 남편을 분만실로 호출했다. 남편을 만난 미리암은 "살려줘요", "용기야, 그만하자" 등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상상 이상의 고통에 눈물을 계속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안전을 위해 김용기는 분만실에서 나갔고 미리암은 더욱 고통스러워 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그동안 고딩엄마들은 남편 없이 혼자 출산했다는 것이다.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MC 인교진 역시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약 9시간의 사투 끝에 미리암은 딸을 낳았다. 김용기는 아이의 울음소리에 행복한 미소를 보였으며, '고딩엄빠4' 출연진들 역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미리암 "산후조리원 VVIP실 지원받았다...감사해"



이미지 출처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이날 미리암은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가게 됐다. 앞서 산후조리원에 가고 싶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고민이라고 이야기했던 미리암, 김용기 부부는 다행히 산후조리원의 지원을 받고 VVIP실에 머물 수 있게 됐다.

김용기는 "미리암과 소울이가 산후조리를 끝내고 집에 오는 날이다. 미리 와서 청소하고 환기하고 준비했다. 많이 두근거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리암은 "방송 나오고 나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특히 아기옷, 젖병, 기저귀 여러 가지 받았다. 소울이에게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리원 생활을 마친 김용기와 미리암은 딸 소울과 함께 집에 들어와 본격 육아를 시작했다.

초보 엄마, 아빠는 속사개에 싼 딸의 팔이 빠지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용기와 미리암은 미숙한 솜씨로 아기를 속싸개로 쌌지만 아기는 불편함에 울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은 허둥지둥 기저귀를 갈았지만 딸은 기저귀를 벗기자 오줌을 싸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기는 "아빠 미워 해도 되니까 빨리 말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용기는 출산한 미리암을 위해 멕시코 음식을 준비했다. 서장훈은 "우리가 보기엔 출산하고 저런 게 들어가나 싶지만 미리암 입장에서는 고향의 음식"이라고 말했다. 미리암은 "멕시코 사람이라 토르티야가 그리웠다. 아빠가 많이 해준 맛이었다"라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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