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의 데뷔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은이는 한가인과 데뷔작을 함께한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한가인 씨 데뷔작은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다. '코미디 타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유재석 이휘재와 함께 콩트에 출연했다"며 "그 당시 갓 데뷔해 풋풋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등장한 자료 화면을 통해 지난 2002년 방송된 SBS '코미디 타운' 속 한가인의 데뷔 초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핑크색 카디건을 입고 풋풋한 매력을 발산한 한가인은 10년 전에도 유재석 이휘재를 당황시킬 정도의 굴욕 없는 미모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송은이는 "당시 한가인이 대학생이 던가 대학 막 졸업했을 시기였다"며 "한가인에게 '너는 한가위가 별명이야?'라고 물었더니 '한가위요? 제 별명은 한가해예요'라고 하더라"라고 맞받아친 일화를 밝혀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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