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남자들이 가장 하기 싫은 것 중 하나가 부인 또는 여자 친구를 따라 백화점에 쇼핑가는 것일 게다.
백화점에 들어서는 순간 여자들은 눈이 반짝반짝 빛나지만 남자들은 바로 피곤해지기 시작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중국에서 나왔다.
13일 중국의 온라인 뉴스업체인 ‘Thepaper.cn’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있는 최대 쇼핑몰에서 남성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 남성들은 부인이 쇼핑하는 동안 TV를 볼 수 있고, 컴퓨터 게임도 할 수 있다. 휴게 공간은 열차 일등석을 모델로 만들었다.
쇼핑몰 측은 현재 휴게 공간 4개를 설치했으며, 반응을 본 뒤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반응은 엄청나다. 이제는 반대로 부인들이 남편이 게임을 끝낼 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Thepaper.cn’은 전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