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KBS2 '뮤직뱅크'에서 또 방송사고가 불거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 중에는 국내 활동을 잠시 접고, 일본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티아라도 무대에 올랐다.방송사고는 티아라가 히트곡 '러비더비(Lovey-Dovey)'를 부르던 중 발생했다. 멤버들이 음악에 맞춰 화려한 춤을 추던 중 카메라가 갑자기 티아라를 피해 스튜디오의 구석 공간을 잡았던 것. 2초가량 짧은 순간 멤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뮤직뱅크'의 방송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일 원더걸스 컴백무대에서 역시 카메라가 갑자기 무대를 잡았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원더걸스의 무대를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계속된 '뮤직뱅크'의 방송사고 논란에 네티즌들은 "티아라가 안 보인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뮤직뱅크. 반성해야 한다", "오랜만에 티아라를 봤는데 실망스럽다", "앞으로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