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와 기름값을 할인해주는 하나SK카드의 `클럽SK카드`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나SK카드는 지난 5월 출시한 `클럽SK카드' 발급이 30만장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매일 1만장 이상 발급된 셈이다.
이 카드는 매달 통신료를 1만5천원, 주유비를 ℓ당 150원 할인해주고 학원과 대형마트에서 최대 10% 깎아준다. 대중교통, 대형 영화관 등에서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이 알려진 덕에 가입 권유도 특별히 하지 않았는데도 홈페이지나 하나은행 영업점에 고객이 찾아와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할인형 신용카드 상품의 인기가 높아짐으로써 포인트 적립형 대신 할인형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카드사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