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박소연 인턴기자]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QPR 이적 소식이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지역지도 관련 소식을 크게 보도했다.
8일(한국시각)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은 박지성의 QPR 이적 소식을 지면의 반을 할애해 "박 대원(Park Ranger) QPR행"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맨유의 중원 보강 영향으로 결국 이적하게 됐다.맨유의 박지성과 200만 파운드(약 35억원) 계약에 성공한 QPR은 큰 힘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기사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회수로 확인하는 인기 기사 뿐 아니라 최다 댓글 기사에도 올라 있다. 이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박지성의 성실한 플레이와 활약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 행보에 응원을 보냈다.
코리언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은 2005년 맨유에 입단해 7시즌 동안 205경기에 출전하며 아시아 최고 스타로 우뚝 섰다. 하지만 올 시즌 28경기(26선발) 출전에 그친 박지성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 2월 초를 기점으로 약 3개월 동안 단 5경기에 출전했다. 3골 6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에 실패하면서 임대설, 이적설 등이 꾸준히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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