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팀 동료 라이코비치(세르비아)와 주먹다짐을 펼쳤다.
함부르크는 14일 오전(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13일 훈련 중 발생한 손흥민과 라이코비치의 주먹다짐 징계를 발표했다. 이날 연습 중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놓치자 라이코비치가 손흥민에게 비아냥 된 것이 원인이 됐다. 두 선수의 신경전 과정에서 라이코비치가 주먹을 날렸고 이로 인해 또다른 팀 동료 아슬란의 이마에서 피가 났다.
함부르크 구단은 손흥민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반면 이번 신경전의 원인을 제공한 라이코비치에 대해선 향후 팀 훈련에 불참할 것을 지시했다. 라이코비치는 이달말 한국에서 열리는 피스컵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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