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재한동포문학의 발전을 위해 중국동포 학자들도 함께 노력할 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2.11일 11:04



  (흑룡강신문=하얼빈) 재한중국동포 학계도 재한동포문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재한 '동포문학'이 더 힘찬 날개를 달고 한층 업그레이드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28일(월) 오전, 동북아신문 대표 이동렬의 초청을 받고 한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 학자들이 대림동에 모여 재한동포문학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학술연구 차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천진사범대학교의 전월매 교수, 중앙민족대학교의 최유학 교수, 서울대학교 박사 졸업 후 연구와 대학 강의를 겸병하고 있는 이미옥 박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 전은주 박사,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리위 박사과정,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은경 박사(소설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최미성 박사과정 등이 참석했다.

  이동렬 대표는 인사말에서 "재한동포문인협회는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미 동포문학 8호를 출간하고 지속적으로 중국동포들의 지적인 이미지를 한국사회에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모임은 "한국과 중국에서 중국조선족의 디아스포라문학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겠는가를 논의하고 교수, 석•박사 중심의 동포문학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논의하고 합의를 보았다. 첫째, 한국, 중국, 미국, 일본까지 포함해 위챗이란 매개로 석사 박사 교수 중심의 문학네트웍을 결성한다. 위챗방의 관리자는 리위 박사과정이 맡고 운영자는 이미옥 박사, 전은주 박사, 리위박사과정이 맡는다.

  둘째, 이번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각자의 문학성과를 오픈하고, 상호 소통을 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중국조선족 디아스포라문학 발전에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셋째, 재한동포문인협회 및 '동포문학'과 뜻을 같이 해서 역량있는 재한조선족문학인을 키워가기 위해 노력한다.

  넷째, 재한동포문인협회 평론분과에 천진사범대학교의 전월매 교수가 분과장을 맡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전은주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리위 박사과정, 재한동포문인협회 허경수 이사가副분과장을 맡아 재한동포문학의 성장을 수시로 컨톨한다.

  다섯째, 올해 2회 가량의 동포문학 세미나 개최 준비를 착실히 한다. 5월에 연변에 가서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잠정)'를 개최하고 9월초경에는 서울에서 '한중작가포럼'(잠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9월경에는 동포문학 9호 평론특집을 출간하며, 문학세미나와 더불어 '제5회 한중국제문화예술교류대전(그림, 서예 전시)'을 개최하기로 계획했다.

  한편, 이들 모임은 석•박사•교수 중심으로 회원을 발전시켜 나가다가 차츰 역량이 있고 뜻이 있는 한•중 작가로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동북아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