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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중인 제2차 조미 정상회담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2.14일 00:00
윁남 외교부가 발표한 콤뮤니케에 따르면 조선 리용호 외무상의 초청에 의해 윁남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12일부터 14일까지 조선에 대한 공식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윁남 부총리의 조선 방문은 각측이 각자의 궤도에서 제2차 조미 지도자 회담을 위해 준비하고 있고, 의장국인 윁남은 이를 기회로 국제 이미지를 격상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선 중앙통신사는 12일, 윁남 대표단이 조선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윁남의 소리 라지오방송국에 따르면, 윁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11일, 제2차 조미 지도자 회담 준비작업을 외교부가 책임지도록 지시하고 관련 부문에서 참답게 협조할것을 요구했다.

윁남 외교부 레 티 투 항 대변인은 얼마전, 윁남은 조미 지도자 제2차 회담을 환영하며 조선반도 평화와 안전, 안정을 수호하는 관련 대화를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힌바 있다. 대변인은, 윁남은 관련측과 협력할 준비가 되여있다며 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여할것이라고 표했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제2차 조미 지도자 회담에서 조선반도의 철저한 비핵화를 실현하고 새로운 조미관계와 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문제에서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표했다.

신화사 세계문제 연구센터 릉덕권 연구원은, 조선은 윁남과 전통적인 친선을 가지고 있고 또 최근 년간 쌍무관계가 좋은 발전을 가져왔으며, 더욱이 윁남은 경제발전이 비교적 빠른 사회주의국가라는 점에서 쌍방이 경제건설면에서 경험을 교류할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글로벌전략연구원 왕준생 부연구원은, 조미 지도자의 싱가포르 첫 회담에서 “새로운 조미관계 건립”과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안정의 평화체제 구축”을 선언한 두 목표는 서로 작용을 발휘한다고 분석했다.

왕준생 부연구원은, 첫 목표에 대해 쌍방은 실무적인 차원의 련락처를 구축하고 지도자 회담과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사안을 계속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두번째 목표는 올해 반도 정세에서 주목해야 할 중점으로서 반드시 장기적인 과정이 필요할것이다. 이 과정에 중국, 미국, 조선, 한국 관련 측이 대화와 구축에 공동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조선과 미국은 중국의 참여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다. 현재 각측이 합의를 보아야만이 실무팀 차원의 소통과 조률사업을 가동할수 있다.

시카고 대학 조한문제 전문가 집슨은, 복잡한 국내사안과 조미 정상회담 외교에 대한 반대파들의 의혹을 감안해, 트럼프 정부는 이번 조미 지도자회담에서 정책과 정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로 하며 더 빨리, 더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려 할것이라고 분석했다.

윁남과 미국 관계는 상대 관계로부터 해빙, 정상화, 나아가 관계 심화에 이르기까지, 랭전 시대가 끝난후 대화로 대항을 대체하는 력사적인 흐름을 반영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은 길고도 단계별로 이루어져왔다. 역시 랭전시대의 산물인 조미 관계의 반세기동안의 “랭동”관계는 일조일석에 모두 해제될수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년간 반도 정세에는 “전례없던” 추세가 나타났다. 이런 면에서 제2차 조미 지도자 회담을 잘 개최하는것은 의장국인 윁남의 념원일 뿐만아니라 아세안 지역, 아시아 지역, 나아가 전반 국제사회의 일관된 기대라고 할수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8일 소셜 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제2차 조미 지도자 회담이 27일부터 28일까지 윁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트럼프 대통령과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 제1차 회담을 가지고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새로운 조미관계 설립”과 “조선반도의 항구한 평화체제 구축”에 동의했다.

그 후 조선은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시험 발사를 중지했으며 여러명의 미국인을 석방하고 조선전쟁에서의 미군 유해를 송환했으며, 미국은 부분적인 미한 합동 군사연습을 중지했다. 그러나 쌍방의 비핵화 담판은 정체상태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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