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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찾아주세요” 재장춘 한국기업들 싱글벙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4.01일 15:00
재장춘 한국기업 대표 교류 좌담회 개최



“반갑습니다. 이렇게 많은 한국기업들이 정부측과 오붓이 모여앉기는 참 오랜만입니다!”

3월 29일, 책향기와 커피향이 물씬 풍기는 더인커피숍(德音咖啡馆)에서 진행된 재장춘한국기업가대표교류좌담회 사회를 마친 재장춘한국기업가협회 우경제 회장(더인커피숍 사장)은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즉석에서 실제적인 대책마련이 되였는데 한국인들이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여 아주 기쁩니다.”고 감개를 터놓는다.

장춘시외사판공실에서 주최한 이날 좌담회에는 재장춘 한국기업과 한인사회의 대표들이 거의다 참가했다.

장춘시외사판공실 단화욱(段华旭) 부주임은 모임에서 재장춘 한국인 대표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및 관심사항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직접 답복하면서 “답복 못한 문제들은 해당 부문에 반영하여 조만간에 답복을 주기”로 했다.

단부주임은 그동안 납세와 일자리 제공으로 장춘건설에 기여한 한국기업에 감사하다면서 더 좋은 창업환경을 마련하고 량질의 사업환경을 만들어 한국기업인들이 장춘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사업하게 하는 데 최선하려고 이번 좌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료해에 따르면 장춘시 담당 부시장은 올해만도 외국인 투자환경 전문회의를 무려 3차례나 소집하고 병치료, 비자, 자녀교육 관련 등 가장 절실한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대책들부터 마련했다.

이를테면 재장춘 한국인의 경우 언어장애 등으로 급한 병이 났을 때 며칠씩 예약을 기다리거나 언어소통이 어렵기에 아예 한국에 가서 병치료하는 경우가 있었다. 장춘시는 긴급질환으로 120 긴급구급 호출시 24시간 대기 외국인귀빈(VIP) 통로를 만들고 한국어를 비롯한 주요 외국어로 소통이 가능하게 했다. 



한국인 비자문제가 수속이 번잡하고 까다로와 불편하다는 반영에 비추어 장춘시정부는 “비자신청에 한두가지 서류가 부족해도 우선 접수”하며 “접수한 후 자료가 구전하면 24시간내에 비자를 발급한다”는 규정을 세웠다는 소식에 참가자들은 엄지를 내들었다.

자녀교육의 경우 학교입학시 애로가 많다는 반영에 외사판공실 책임자는 “교육부문과 련계해 조치토록 하겠으니 외사판공실을 찾아달라.”고 시원히 답복했다.

한편 이날 한국인 전문가인 장춘중한산업원 김래상 대표가 류창한 중국어와 한국어로 중한 산업융합 플래트홈 건설과 국제합작 시범구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와 실천을 소개하면서 중국의 시장과 정책에 대한 연구성과를 특강식으로 소개했다. 이런 거시적인 면의 중국 및 장춘에 대한 고찰은 깊은 인상을 주었다.

좌담회에서는 또 올해 장춘시가 한국의 우호도시인 울산과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를 가진다는 소식이 피로되고 투자항목에 대한 자문, 정보교류, 농업과 과수에 대한 합작 등도 론의되였다.

이날 좌담회에는 재장춘한인회 이용득 회장을 비롯해 하나은행,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소프트웨어 강원도와 경상남도 교류공무원, 고려홍삼 등 재장춘 한국인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장춘시외사판공실 윤동교(尹冬姣) 부처장을 비롯한 아시아처 일군들이 참석하고 언론계 대표로 길림신문사 책임자가 초청을 받고 참가했다.

이날 장춘시외사판공실 해당 책임자들은 좌담회장에서 재장춘 한국기업 위챗동아리를 만들며 “아무 때든 찾아주고 련락을 해달라”고 부탁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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