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8일,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샬롯 살와이 바누아투 총리를 접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현재 중국과 바누아투 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있다며 양국은 지금 나와 총리 선생의 지난해 회동성과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각 분야의 협력이 부단히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과 바누아투 관계는 이미 중국과 기타 태평양 섬나라 국가관계의 모범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측은 바누아투 측과 함께 전방위적인 대화와 협력, 교류를 강화해 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일관하게 국가의 대소와 강약, 빈부를 가리지 않고 모두 국제사회의 평등한 성원임을 주장해 왔으며 대국의 쇼비니즘을 반대한다. 중국 측은 바누아투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시행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바누아투가 자주적으로 자국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선택한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일대일로' 건설 공동 추진과 관련된 서명을 계기로 전략적인 접목을 강화하고 협력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며 각 분야의 실무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중국은 정확한 의리관과 진실친성(真实亲诚) 이념을 굳게 지켜 태평양 섬나라들과 단결 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섬나라에 대해 사리사욕이 없고 이른바 '세력 범위'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영원히 섬나라가 신뢰하는 좋은 친구,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살와이 총리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한다며 중국 개혁개방이 이룩한 위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중국의 성공은 중국의 면모를 개변했을뿐만아니라 세계에도 깊고 적극적인 영향을 남겼다고 치하했다.
그는 중국 측이 장기간에 걸쳐 바누아투가 가장 필요한 때에 진심으로 도와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바투아투는 중국 측과 함께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고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을 실시하며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바누아투와 중국 간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앞으로 발전시키는데 힘쓸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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