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이 5일 모스크바 클레물린궁에서 로씨야 뿌찐 대통령과 회담했다.

량국 수반은 수교 70년동안 쌍무관계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나서, 선린친선과 협력상생 리념에 따라 중로 새 시대 전면적인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고 량국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켜 량국인민과 세계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해주기로 합의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번 방문은 국가주석을 련임한후 로씨야 대한 첫 국가방문이자 2013년 이후 여덟번째로 되는 로씨야 방문이라고 밝히고, 당면 량국관계는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건전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쌍방은 자국의 핵심리익을 수호하는것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하고 있고 정치적, 전략적 상호신뢰도 날로 확고해지고 있으며 제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량국관계 내적동력도 날로 뚜렷해지고 있고 리익 융합도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국제사무와 글로벌 관리에 적극 참여하면서 세계 평화 안정과 국제 공평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는 중로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70년은 리정표이자 새 기점이기도 하다. 백년에도 보기 힘든 세계 대변혁에 직면해 중국과 로씨야는 량국 인민과 국제사회에 더 큰 기대를 안고 있다. 중국은 로씨야와 함께 량국의 고수준 정치관계의 적극적인 반응을 확대시켜 량국인민이 더 많은 획득감을 얻게 하고 국제사무에서 더 많은 “중로방안”이 역할을 발휘하게 할것이다.

나는 오늘 로씨야 뿌진 대통령과 두가지 중요한 성명을 채택했다. 하나는 중로 새 시대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고 량국 수교 7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에 쌍무관계에 새로운 함의를 부여하는것이다. 다른 하나는, 글로벌 전략 안정을 공동 수호함으로써 량국의 책임정신과 량국 전략협조의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는것이다. 이는 당면 시기에서 특수하고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

습근평 주석은, 당면 국제사회의 불확정성이 증가되였다고 말했다. 중로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력사의 부름이고 쌍방이 내린 확고부동한 전략적 선택이다. 쌍방은 전략 소통과 조률을 증진하고 서로의 핵심 리익에 관계되는 문제에서 상호 지지해야 한다. 량국 경제무역협력의 전면 질 제고와 승격을 추진하고 량국의 전략적 큰 프로젝트와 신흥 분야 협력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며 경제무역, 투자, 동력자원, 과학기술, 우주비행, 상호 련계와 상호 소통, 농업, 금융, 지방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일대일로 공동건설과 유라시아 경제련맹간 접목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구역 일체화와 구역 경제 융합발전 추진을 위하여 진력해야 한다.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인 중국과 로씨야는 드팀없이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을 핵심으로 하고 국제법을 토대로 하는 국제 시스템을 확고히 수호하고 다각 무역체제를 수호함으로써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에 강대한 긍정적인 힘을 부여하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다.

뿌찐 대통령은, 로씨야의 오랜 벗인 습근평 주석이 로씨야를 방문하는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표했다. 뿌찐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에 축하를 표하고 나서 새중국 탄생 이틀만에 중국과 로씨야는 외교관계를 건립했다고 말했다. 수교 70년래 쌍방의 공동 노력하에서 로중관계는 전례없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고 전방위적인 교류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량국이 건립한 명실상부한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복지를 마련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안전과 전략 안정을 수호하는 중요한 력량으로 되였다. 우리는 이미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량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야 한다.

당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하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새시대 로중관계 발전을 위하여 강대한 동력을 주입하게 된다. 로씨야와 중국 두 나라는 중대 국제와 지역문제에서의 조률과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따르는 도전에 공동 대응하며 세계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 로씨야는 경제무역, 농업, 금융, 과학기술, 환경보호, 통신, 기초시설 건설 등 제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지방 래왕을 강화하고 교육, 문화, 관광 등 인문교류를 증진하길 바란다. 로씨야는 중국에 충족한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을 제공하고 중국에 대한 대두콩 등 농산품 수출을 증가함으로써 유라시아경제련맹과 일대일로간 접목을 다그쳐 추진하길 희망한다.

두나라 수반은, 각 중점 령역과 쌍무 협력 상황에 대한 두나라 관련 부서 책임자들의 회보를 청취하고 조선반도 정세와 이란 핵문제, 베네수엘라 등 공동으로 관심하는 국제와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나라 수반은 유엔과 상해협력기구, 브릭스 국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 20개국 그룹 등 국제 다각 기구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다각주의와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공동 수호하기로 합의했다.

회담 후 두나라 수반은 “새 시대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킬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로씨야 련방의 공동성명”, “당대 세계 전략 안정을 강화할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로씨야 련방의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쌍무 협력 문서 조인식을 증견했다.

두나라 수반은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고나서, 장성 자동차 뚜라주 공장의 자동차 전시를 참관하고 모스크바 동물원 참대곰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회담에 앞서, 뿌찐 대통령은 클레물린궁에서 습근평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6월의 모스크바는 눈부신 해살과 파아란 잔디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습근평 주석이 탑승한 승용차가 클레물린궁으로 서서히 들어서자 로씨야 례빈대가 대렬을 지어 습근평 주석을 환영했다.

웅장하고 격앙된 영빈곡과 함께 습근평 주석과 뿌찐 대통령이 붉은 주단을 따라 대청 중앙으로 마주 걸어왔다. 두나라 수반은 악수를 나누고 기념 사진을 남겼다. 군악대는 중국과 로씨야 국가를 연주했다. 습근평 주석이 로씨야 주요 관원들과 악수하고 뿌찐 대통령이 중국 수행인원들과 악수했다.

정설상,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이 관련 행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