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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 입법회 점거 사태 관련 입장 발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7.05일 09:18
  외교부 대변인

  유관국의 홍콩 사무 및 중국 내정 간섭 관련 기자회견

  (흑룡강신문=하얼빈)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중국은 유관국이 홍콩 사무 및 중국 내정을 함부로 간섭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7월 1일 홍콩특구에서 발생한 입법회 청사 점거 및 무단으로 입법회 시설을 파손한 행위는 법치를 짓밟고 사회질서를 해친 엄중한 위법 행위”라고 비난하고 “중국은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중앙정부는 홍콩특구정부와 경찰당국이 이번 사건을 법에 따라 처리하는 것을 단호하게 지지한다”고 답했다.

  겅 대변인은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로 홍콩 사무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에 속한다”며 중국은 유관국이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을 함부로 간섭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은 유관국이 언행을 신중히 하길 거듭 경고한다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홍콩의 내부 사무에 간섭해선 안 되고, 어떤 형태로든 폭력 위법 분자들을 옹호해서도 안 되며, 오도할 수 있는 신호를 내보내거나 그릇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일침했다.

  겅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불법분자들이 홍콩특구 입법회 청사를 점거한 것과 관련해 제레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영국은 홍콩 및 홍콩의 자유를 확고하게 지지하며, 폭력행위를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홍콩 시민이 법률의 범위 안에서 평화 시위를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겅 대변인은 “최근 중국은 홍콩특구정부의 ‘범죄인 인도 법안(조례)’ 개정 문제와 관련해 영국 측에 수차례 입장을 천명했고, 영국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 하지만 영국은 중국의 입장을 무시하고 빈번히 홍콩 사무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중국의 내정을 함부로 간섭하고 있다.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했다”고 답했다.

  이어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이다. 홍콩 사무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에 속한다. 어떤 국가와 조직, 개인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이 국가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지키려는 결심은 확고하며,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지키려는 결심도 확고하다. 외부 세력이 간섭하는 것을 단호하게 반대하는 입장도 확고하다. 중국은 영국이 그릇된 언행의 결과를 깊이 반성하고 어떤 형태로든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대변인

  홍콩 입법회 점거 사태 관련 담화 발표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대변인은 2일 홍콩특별행정구에서 발생한 입법회 점거 사태와 관련한 담화 발표를 통해 홍콩특별행정구정부와 경찰당국이 이번 사건을 법에 따라 처리하고, 법에 의거해 폭력범죄자의 형사책임을 규명하는 것을 단호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7월 1일은 홍콩 각계 인사가 홍콩 주권 반환과 홍콩특별행정구 설립을 기념하는 날이었지만 일부 극단∙급진주의자들이 특구정부의 ‘범죄인 인도 법안(조례)’ 개정 반대를 핑계로 매우 폭력적인 방식으로 입법회 청사를 점거하고 입법회 시설을 함부로 파손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런 심각한 위법행위는 홍콩의 법치를 짓밟고 홍콩 사회의 질서를 파괴했으며, 홍콩의 근본 이익을 훼손한 것이자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 마지노선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라며 “중국은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는 홍콩특별행정구정부 및 경찰당국이 법에 따라 직책을 이행하는 것을 단호하게 지지하며, 홍콩특별행정구 유관기관이 법에 따라 폭력 범죄자의 형사책임을 규명해 사회의 정상적인 질서를 조속히 회복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안전을 보장하며,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중국 홍콩특별행정구 연락판공실 담화

  홍콩 입법회 점거 사태 강력 규탄

  중국 홍콩특별행정구 연락판공실 담당자는 7월 2일 담화 발표를 통해 “7월 1일 홍콩에서 발생한 입법회 청사 점거 사태에 대해 경악과 분개를 금치 못한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특구정부가 시위대의 엄중한 위법행위에 가담한 자를 색출해 처벌함으로써 홍콩의 법치와 사회질서를 결연히 수호하고, 홍콩 각계인사들이 홍콩의 번영과 안정 국면을 함께 수호하는 것을 단호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홍콩 주재 특파원공서

  입법회 점거 사태 강력 규탄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등이 7월 1일 홍콩에서 발생한 시위 및 입법회 청사 점거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홍콩특구 주재 특파원공서 담당자는 이와 관련해 2일 유관국이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을 함부로 간섭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고, 유관국에 중국의 주권 안전과 홍콩의 번영 및 안정을 훼손하는 그릇된 언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폭력 범죄를 용인하는 것과 홍콩 사무 및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규칙을 준수하고 중국의 주권 안전을 존중하며 특구정부의 법에 의거한 시정을 존중하라고 유관국에 촉구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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