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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향촌소년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7.08일 14:42
매일마다 오후 두번째 수업종소리가 울리기만 하면 연길시 의란진 흥안소학교의 학생들은 교내에 마련된 소년궁 다기능교실에 달려간다. 거기서 학생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각가지 활동들에 참가하는데 무용을 배우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장기를 놀거나 뽈을 차며, 피리를 불고, 과학기술을 배우는 등 다양한 취미활동들이 학생들을 기다리고있다.



흥안소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흥안소학교의 교원들은 향촌소년궁이 세워진후부터 향진학생들의 과외생활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워졌다고 말한다. 현재 흥안소학교 향촌소년궁에는 미술, 체육, 악기, 서법 등 16개 활동내용들이 있는데 모든 활동을 무료로 개방하며 학생들은 자기의 흥취와 애호대로 취미활동에 참가할수 있다.

료해에 따르면 몇년래 연길시교육국에서는 향촌학교 소년궁건설 투입력도를 높이는것으로 향촌진흥사업을 적극 부축,지지하고 있다. 올해에도 이미 부축대상 경비와 운영보조경비 41만원을 시달하여 향촌소년궁들의 운행을 충분히 담보하고있다.

통계에 따르면 연길시에서는 2012년부터 중앙전문복권공익금으로 향촌학교 소년궁건설대상을 지지하였는데 현재 전시 4개 향진 9개의 학교에 소년궁을 건설하여 향진에 모두 소년궁이 있게 되였다.



춘광소학교 학생들의 경극표현장면

소년궁의 관리를 규범화하고 활동이 효과가 있게 하기 위해 여러 학교들에서는 관리기구를 내오고 사업기제를 완벽히 했으며 실제에 결부하여 재직교원, 퇴직교원, 민간예인 등을 보도원으로 초빙하여 학생들의 활동을 지도해 주고있다. 각 향촌소년궁들은 학교와 학생들의 정황에 근거하고 지역특색문화를 내세운 활동들로 우수한 본 지역 전통문화가 청소년들속에서 계속 전승발전될수있게 하는데 이러한 활동들이 점차 특색이 선명한 활동내용과 브랜드로 되고있다. 례하면 춘광소학교의 경극표현과 북흥소학교의 피리, 조양천진 조양소학교의 사물놀이, 흥안소학교의 퉁소 등 활동내용들인데 어떤 학교의 특색종목들은 중앙텔레비죤방송국의 무대에 오르기까지 했다.



조양천진 광화소학교 학생들의 짚가공활동 

몇 년간의 건설과 발전을 거쳐 연길시 향촌학교들의 소년궁은 이미 농촌 미성년자들의 정신문화수요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되였으며 미성년자 사상도덕교육의 주요한 진지, 문체활동을 펼치는 실천기지, 사교능력을 배양하는 실험진지, 신시대문명실천활동의 중요한 진지로 되고있다.

향촌학교 소년궁은 도시와 농촌사이 문화격차를 줄이였고 학생들이 오락과 활동장소가 있게 했을뿐만아니라 업여생활을 풍부하게 해주었다. 또한 학생들의 흥취와 애호를 불러일으키고 특장을 배양할수있게 하는 등 연길시 향진학교 3500여명 소년아동들의 꿈을 키워주는 락원으로 되고있다.

/사진제공 연길시당위 선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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