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하기 그지 없는 스카이다이버가 2,700 미터 상공에서 뛰어내렸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괴물 심장의 소유자,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는 해발 2.7 킬로미터 상공에서 뛰어내려 5분 동안 자유낙하를 펼친 뒤 낙하산을 펼쳐 지상에 착륙했다.
로스웰에서 펼쳐진 이 묘기는 5년 동안 준비되었으며,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레드불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그가 낙하한 지점은 ‘하늘의 가장자리’라 부를 수 있는 높이로, 지표에서 2.7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다. 이는 보통 여객선 비행 높이보다 무려 3배나 높은 곳이다.
펠릭스는 자유낙하에서 무려 시속 862 km 로 질주했다.
그는 최고 높이에서의 자유 낙하, 최장 시간 동안의 자유 낙하, 최고 높이의 열기구 비행, 그리고 음속 장벽을 뚫은 최초의 인간이 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쓴 용기로 도전했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