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학생, 가족, 회사 직원들에 적격
생태마사진관 전시관에서 서위문 사장이 밝은 얼굴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시민들이 문앞에서 테마인생사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칭다오 랴오양동로(辽阳东路) 알티마트(大润发超市) 1층에 2000제곱미터 되는 한국 테마인생사진관을 유치한 칭다오동우문화과학기술회사(青岛东雨文化科技) 서위문(44세) 사장을 3일 오후 만났다.
7월 5일에 정식 오픈하게 되는 사진관에서는 한국에서 온 7명 전문가들이 전시관 공사를 마무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 사진관에서는 30여 개 테마를 배경으로 하는 칼라 잔치, 심플한 분위기로 다채롭고 의의있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위문 사장의 소개이다.
내몽골 후룬벨초원이 고향인 서위문 사장은 다년간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고, 스크린골프연습기기 등을 판매해왔다. 그러다가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유행되고 있는 테마사진전시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내 인생의 가장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다’는 인생사진관에는 애국심, 일상, 캠핑, 여행 등 30여 개 개성있는 테마로 구성되었는데 일반 핸드폰으로 찍어도 핍진하고 생생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처음부터 한국 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현재 한국에는 롯데월드에 상시 사진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전, 부산 등 지역도시로 테마사진관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바로 이런 인생테마사진관을 서위문 사장이 칭다오에 유치한 것이다. 문화생활이 결핍한 동포사회에 하나의 윤활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칭다오시민들도 이제는 출국할 필요 없이 문앞에서 새로운 촬영장소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칭다오 테마인생사진관은 부지면적이 2000제곱미터에 달하며, ‘중국’, ‘화보 같은 인생’, ‘사원색상’, ‘아이엠’, ‘화이트’, ‘아리다움’ 등 30여 개 테마로 구성되었다.
한국에서 온 7명 전문 기술자들과 장인들이 직접 시공함으로써 생생한 현장감과 최고의 사진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매개 테마마다 주제에 맞게 캘빈도(색온도)와 조도(밝기)가 환상적으로 화합이 되어 있는데 배경, 소품, 칼라, 조명이 최적의 조합을 이루고 있다. 하기에 일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도 DSLR(전문사진기)로 찍어 낸 듯한 생생한 효과을 얻을 수 있다.
지금 일반적인 스튜디오관에 가서 사진을 찍어도 인민페로 1000위안 이상 드는 데 이곳에서는 30여 개 테마를 마음대로 돌며 찍는 데도 입장료가 고작 96위안밖에 받지 않는다.
또 개업특별사은행사로 메이퇀(美团), 아리페이(支付宝),다중댄핑(大众点评) 등에서 테마인생사진관(主题人生照相馆)을 검색하면 할인쿠폰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유아, 어린이, 학생, 가정단위의 입장객에게도 현장에서 가격할인, 테마데이 기념품 증정 등 여러가지 혜택을 해주고 있다.
관개들이 ‘중국’이란 테마사진관에 서면 마치 자신이 있으므로 하여 중국이 완성된다는 기분, 즉 자신이 중국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하나하나의 테마관에서 사진을 남기다보면 평소에 꿈꾸었던 인생의 이상적인 생활을 이곳에서 한꺼번에 대리완성된 듯한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자연히 자신의 지나온 인생을 반추하게 되고 더욱 열심히 인생을 영위해야겠다는 욕망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한번 다녀간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된다.
칭다오 테마인생사진관 전시시간은 7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3개월 간이며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전화번호 17663934200)
이번 전시활동에는 서위문 사장의 지인 회사들인 니찌완구, 태디베어, 강남성형외과, 타이지하이꺼우(泰极海购) 등 회사들에서 공동협찬사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