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은 오는 2014년 발사될 예정인 대용량 로켓 '창정(長征) 5호'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산시성 시안시에서 신형엔진 점화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이 엔진은 200초간 100여 톤의 연료를 소모하면서 발동기 내부 온도를 3천℃까지 올렸습니다.
중국은 지난 2000년부터 수만 번의 실험을 통해 액체산소와 등유를 연료로 하는 로켓엔진 연구에 성공하면서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이 기술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번 신형엔진 연구제작을 통해 중국은 앞으로 지금보다 3배정도 높은 로켓운반능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CC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