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은 지난 30일 '창어(嫦娥)3호'탐측기의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내년 하반기에 발사할 예정이며 지구 밖에서의 연착륙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달을 에워싸고 돌고 있는 '창어1호', '창어2호'와 달리 '창어3호'는 달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기 때문에 외형에 착륙선과 월면차량 등 시스템을 갖추어 변화를 줬습니다. 착륙선은 달을 중심으로 돌다가 달 표면에 착륙하고 월면 작업차를 보내 달 표면 탐측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달 탐사 임무를 위해 '창어3호' 부품의 80%를 새롭게 연구 개발했습니다.
'창어3호'는 '창정3호 을(长征3号乙)'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고 카스허(喀什河)와 자무쓰(佳木斯) 두 우주정거장도 완성됐으며 탐측기 시스템도 최종조립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CC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