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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단결의 꽃]조선족로인들의《아들》-김옥흠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8.01일 08:11

[민족단결의 꽃]훈춘시삼가자변방파출소 김옥흠소장에 대한 이야기

연변변방지대 삼가자변방파출소 소장인 김옥흠(金钰鑫,1981년)은 한족이지만 조선족로인들의 《아들》로도 통한다.그만큼 그가 삼가자파출소에 임직한이래 민족단결을 시종 중시하고 실천해왔기때문에 가능한것이였다.

김옥흠은 길림공안전문학교를 졸업한뒤 도문시 공안계통에서 사업하다가 지난 2010년에 삼가자파출소에 임직했다.비록 짧디짧은 2년이였지만 임직이래 시종 민족단결을 중시해왔다.그에게 있어서 민족단결은 마을의 안녕이였고 변방의 안녕이였으며 나라의 안녕이였다.그래서 그의 머리속에는 항상 《마을주민들을 사랑하고 변방을 공고히 하며 민족단결진보를 촉진》할 생각들로 가득찼다.

상급에 민족단결사업회보를 하고있는 김옥흠(중간)소장.

민족단결 위한 적극적인 홍보조치 취해

민족단결은 변강을 수호하고 안정을 유지하는 전제조건이고 변강안정은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들이 안거락업하는 기초임을 잘 알고 있는 김옥흠은 당정군경민 5위일체를 기틀로 한 변경관리조치를 실천해나갔다.그는 관할구역내 8개 행정촌에 《법률보급,교육방조,조해,치안보위,안전》 등 다섯개 사업소조를 내오고 치안순라대를 건립,최대한 군중들을 발동하여 군중들의 참여도를 높임과 동시에 민경들을 마을에 파견하여 사회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게 했다.또한 파출소민경을 핵심으로 한 모순분쟁조해소조를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모순을 해결,20여건의 분쟁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할구역에 조선족군중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김옥흠씨는 《민족구역자치법》을 익숙히 하는 한편 민경들에게 소수민족의 종교신앙과 풍속습관을 존중하도록 늘 부탁했다.그들은 수시로 주민집을 방문하거나 촌민들을 경무실에 초청해 서로간의 료해를 증진하는 한편 조선족,만족군증들을 동원해 해당법규 및 민족단결진보선전활동을 벌렸다.그의 제의하에 삼가자향에는 《조선족어머니선전봉사대》,《만족어머니조해지원자모임》이 설립,이는 법제선전과 조해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되였다.

81촌 조선족촌 박영호촌민을 위문하고 있는 김옥흠.

적극적인 봉사조치로 주민위해 봉사

김옥흠씨는 향당위 지도부 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향과 촌의 건설을 도와나섰다.여러 경로로 35만원의 자금을 마련해 민족단결모범촌건설에 투입하였다.촌민대회 등 대형행사가 있을 때에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과학적인 농사법,양식업지식 등을 전수하기도 했다.올해초에만해도 도합 20여차에 달하는 과학기술보급강좌를 조직하고 과학기술보급서적 400여권을 발급하였다.

민족단결공작에 관해 토론하고 있는 삼가자변방파출소 민경들.

관할구역내 마을의 장애자나 의지가지없는 로인들은 파출소의 《중점지원》대상으로서 모내기부터 가을걷이까지 민경들의 손이 닿지 않은데 없다.김옥흠이 립신촌에서 살고있는 한 로인을 위해 《당원집》을 지어준 사실은 린근에 미담으로 전해지고있다.

어떻게 하면 외롭게 살고있는 로인들의 삶에 즐거움을 안겨줄것인가,이는 김옥흠이 자나깨나 생각해오던 근심꺼리였다.그래서 그는 아예 돈보다도 자식들의 사랑과 관심이 부족한 로인들의 《친아들》로 되여 자식다운 사랑과 관심을 로인들에게 몰부으리라 작심했다.그는 늘 로인들의 집을 방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과의 정을 돈독히 했다.

사타자촌 로군인 조봉기와 이야기를 나누고있는 김옥흠.

지난 2011년 6월에 있은 한차례의 화재로 립신촌 조선족촌민 남영도로인의 집이 재더미로 되였다.재더미를 바라보면서 실망한 나머지 눈굽을 적시는 75세고령의 남할아버지 내외를 본 김옥흠은 인차 이 사실을 촌당지부서기한테 알리고 남할아버지에게 림시 거주할 집을 마련해줄것을 상론하였다.그날밤으로 김옥흠은 촌간부들과 함께 로인에게 림시거처를 마련하고 의복,이불과 담요 등 생활필수품을 챙겨드렸다.

《집이 타버렸으니 새 집을 지어야죠.》 김옥흠씨의 말에 남로인 내외는 고마움과 기대에 찬 눈빛으로 김옥흠을 바라보았다.


사타자촌 만족 태숙청로인을 위문하고 있는 김옥흠소장(중간).

김옥흠은 촌간부들과 함께 남로인의 실상을 정부에 반영하여 1만 5000원에 달하는 자금을 쟁취하고 촌민들까지 동원하여 끝내 2011년 7월에 남로인에게 새 집을 지어주었다.그집이 바로 김옥흠이 지어주었다는 《당원집》이다.이뿐만이 아니다.토지보상금행방문제로 이웃간에 심각한 모순이 생겼을 때 선뜻이 나서서 돈의 행방을 찾아내여 격화된 이웃사이를 조해한 사람도 바로 김옥흠이다.

삼가자촌 만족 목쌍림을 위문하고있는 김옥흠.

김옥흠이 소장으로 있는 그동안 삼가자변방파출소는 길림성공안청으로부터 《애민변강보호선진집단》,무장경찰 길림성총대로부터 《기층건설선진단위》로 표창받고 훈춘시공안국으로부터 집단표창을 받았으며 김옥흠은 공안계통 우수공산당원,길림성공안청 변경관리선진개인,변경치안집중단속선진개인,공안변방부대 선진개인 등 영예를 받아안았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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