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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중에도 없는 영국, 대체 어떻길래?

[기타] | 발행시간: 2012.08.02일 00:00
홍명보호 8강 상대 영국은 어떤 팀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홍명보호의 8강 상대인 영국 단일팀은 문자 그대로 난적이다.

한국시간 2일 새벽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B조 2위 통과를 확정, 8강에서 A조를 1위로 통과한 영국과 8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매 경기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을 뿐 아니라 홈 관중의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고 있어 누구나 피하고 싶은 영국이다.

한국과 똑같은 전술 4-2-3-1의 영국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은 이번 대회를 4-2-3-1 전술로 소화 중이다. 최전방에는 대니얼 스터리지(첼시)가 선다. 그를 돕는 공격 2선은 크레익 벨라미(리버풀)와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와일드카드 콤비가 이끈다. 나머지 한 자리를 애런 램지(아스널)과 스콧 싱클레어(스완지 시티)가 경합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톰 클레벌리와 스완지의 조 앨런이 수비형 미드필더 두 자리에 선다. 포백 수비진에는 중앙에 마이카 리차즈(맨체스터 시티)와 스티븐 코커(스완지)가, 좌우 풀백에 닐 존 테일러(스완지)와 라이언 버트랜드(첼시)가 배치된다. 골문은 버밍엄 시티의 잭 버틀랜드가 지킨다.

필살의 돌파 능력

영국 축구의 전통을 고수하듯 영국 단일팀도 측면 돌파를 주요 공격 루트로 삼는다. 특히 벨라미의 돌파 능력은 압권이다.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와 볼 소유 능력 위에 직접 해결 능력까지 갖춰 한국 수비진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램지, 클레벌리, 긱스 등에 의한 중앙 돌파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모두 영리한 볼 터치로 수비수 한두 명 정도는 어렵지 않게 제쳐내는 능력자들이다. 한국으로서는 돌파 가능 경로에 미리 가 서있는 수비 위치 선정이 요구된다.

매 경기 나아지는 경기력

세네갈과의 첫 경기에서 고전 끝에 비겼을 당시만 해도 영국은 조별리그 통과 여부조차 불투명해 보였다. 훈련기간이 짧아 손발이 전혀 맞지 않았다. 팀 분위기도 단일팀이라기보다 낯선 전시용 팀이란 인상이 짙었다. 그러나 영국은 선수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을 입증하듯 경기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를 3-1로 격파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1-0으로 제압해 2승 1무, 승점 7점으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했다.

개최국 어드밴티지

영국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홈 어드밴티지다.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맞이해 우여곡절 끝에 영국 단일팀 출전을 성사시켰다. 국가 제창, 관중 반응 등의 잡음이 약간 남아있긴 하지만 여전히 홈 관중의 일방적 응원 분위기는 상대팀을 주눅들게 한다. 8강전 장소인 밀레니엄 스타디움(웨일즈 카디프)의 수용 규모는 74,500명이다. 당연히 만원 가능성 120%다. 한국은 최소 7만 명 이상의 영국 팬들 앞에서 격전을 치러야 하는 큰 부담감을 안게 되었다.

▲ 조별리그 결과 (득점자)

영국 1-1 세네갈 (벨라미)

영국 3-1 아랍에미리트 (긱스, 싱클레어, 스터리지)

영국 1-0 우루과이 (스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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