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선전(深圳)에서 최연소 억만장자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광둥성(广东省)에서 발행되는 양청완바오(羊城晚报)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고급 LED제품 생산기업인 완룬(万润)과학기술공사(이하 완룬과기)가 기업공개(IPO)를 신청했으며,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첫날 거래가가 16.42위안(2천930원)에 마무리됨에 따라 주식 8백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완룬과기 리즈장(李志江) 회장의 딸 리츠(李驰)의 개인자산은 약 1억3천만위안(232억여원)이 됐다. 동시에 1985년생인 리츠는 현재까지 알려진 억만장자 중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리츠는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무늬만 '억만장자'일 뿐이며, 내가 지닌 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최연소 억만장자가 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