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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내 인생의 큰 자산" 유리, 뿌리처럼 단단히 잡아주는 존재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3.04일 22:52



사진=나남뉴스

소녀시대 출신 배우 권유리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의리를 보여줬다.

권유리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풍파가 많은 세상에서 안 흔들리는 사람이 어딨겠나. 하지만 제가 흔들리다가도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준 원천이 바로 소녀시대다”라며 “그만큼 나에게 자부심이기도 하고 내 인생에서 큰 뿌리처럼 날 단단하게 잡아주는 그런 존재”라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설명하며 “나무라고 하면 중심이 단단하고 뿌리가 깊지 않나. 그 중심은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론 나도 소녀시대로 활동하면서 힘들 때도 많았다. ‘이게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온전히 도움만 될까’ 의문을 품었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정말로 단 한 순간도 소녀시대가 나에게 방해가 되는 요소가 없더라. 엄청난 이득만 됐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거친 파도를 항해해 왔지만 모두 순박하다. 질투하고 끌어내리겠다는 마음도 모두 없다. 어렸을 때부터 자주 본 사이라 친구 같고 다들 잘 됐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컨셉트의 무대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끝맺음이 되지 않았다. 열린 결말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권유리' 채널

이어 권유리는 "(소녀시대로써) 부담감을 느낀 시기는 다 지났다. 지금은 (소녀시대가) 자부심이다. 혼자서 외롭거나 초라하다고 느껴질 쯤에 '내가 소녀시대였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든든하다. 좀 더 발전한 모습과 깊어진 나를 보여드리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배우 2막에서도 소녀시대로서 경험은 대본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보통 안 겪을 만한 어마어마한 일들을 10~20대에 압축해 느낀 경험들이 시나리오 읽을 때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 17살에 배우 되고 싶어서 오디션을 정말 많이 보러 다녔는데, 도대체 이게 뭘 얘기하는지 모르고 연기하고 대사를 읊을 때 많았는데 이젠 대본을 보는 게 정말 즐겁고 공감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그런게 내겐 가장 큰 자산이지 않을까. 소녀시대를 통해서 얻게 된 큰 자산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돌핀 선택 이유? 정감가는 이야기라 편하게 느껴져



사진=유튜브 '권유리' 채널

유리는 '돌핀'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평소에 독립영화를 좋아해 많이 본다. 독립영화들의 신선한 소재와 이야기가 흥미롭지 않나.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좋은 이야기, 좋은 캐릭터 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있었다"며 "마침 배두리 감독님의 '돌핀'이라는 따뜻한 이야기가 소소하지만 정감가는 이야기들이라 편안하게 느껴졌다. 보면서도 힐링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 ‘나영’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지방 소도시에서 지역신문사의 기자로 일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30대 ‘나영’ 역을 맡은 권유리는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소박한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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