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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문화 협력에 새로운 기회 도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12일 10:22
  주한중국문화원 설립 15 주년 경축행사 서울서



  주한중국문화원의 한국인(오른쪽 첫 번째) 수강생들이 구정(古筝) 공연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10일 밤, 중한 각계는 주한중국문화원 설립 15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축하 행사에 참석한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는 “중한 관계가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12월 문을 연 주한중국문화원은 중국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문화센터로 지난 15년 동안, 중한 문화의 활발한 교류를 책임져 왔다.

  추 대사는 “15년 동안, 주한중국문화원은 교류의 장, 양국 감정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중한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중한 우호 민의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왕옌쥔 주한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및 주한중국문화원 주임이 축사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중한 관계는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첫째, 금년 들어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전략적 소통이 계속 강화되는 등 정치적 상호 신뢰가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다. 둘째, 양국 무역액이 작년에 처음으로 3,000억 달러 선을 돌파했으며, 금년도 양국 무역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등 경제무역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셋째, 우호적인 민의의 기반이 더욱 튼튼해지고 있고 양국의 각 분야 교류 협력은 활기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양호한 중한 관계는 역사와 시대의 대세에 부합하며 양국 인민의 공통된 염원이라고 덧붙였다.

  왕옌쥔 주한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및 주한중국문화원 주임은 “중한은 자국의 전통문화 계승을 매우 중시한다”며 “인터넷 문화가 발달하는 새로운 상황에서 전통문화 보호는 양국 모두에 중요한 과제이며 전통문화를 창의문화 산업, 인터넷 매체 등과 적극적으로 접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한중국문화원은 전통문화 전파에도 새로운 방식을 모색해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양우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한중 양국은 긴밀한 교류를 유지해 왔고 특히, 한자·서예·도자기 등의 분야에서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화이부동의 정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또 “주한중국문화원은 한중 문화교류를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한중이 협력하여 세계 문화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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