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서울) 한국과 일본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국정부는 23일 경계경보 단계를 위기에서 최고등급인 "심각"으로 격상시켰다.
한국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까지 한국에서 확진자가 누계로 602명으로 늘었고 23일 또다시 사망자가 늘어 누계로 6명이 사망하였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23일 오후 정부는 전염병 전문가의 제안에 따라 코로나19의 경계경보 단계를 위기에서 최고 등급인 "심각"으로 격상하여 방역대처체계를 대폭 보강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교육부는 23일 오후 전국의 유치원과 중학교, 초등학교는 개학을 일주일 늦춘 3월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23일저녁 9시20분까지 일본 국내의 감염자와 중국 관광객 133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승객과 승무인원 691명, 일본정부의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 국내의 환자 14명을 포함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도합 838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이탈리아와 이란의 상황도 주목받고 있다.
현지 시간 23일 오후 이탈리아에서 사망자 3명을 포함하여 도합 152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23일 12시까지 이란에서 사망자 8명을 포함하여 도합 4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