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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높이뛰기 세계 왕중왕전’ 한국 첫 우승…“오랜 꿈 이뤘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9.19일 10:38
우상혁(27살)이 한국 륙상에 또 하나의 새 기록을 남겼다.

우상혁은 17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 세계륙상련맹(WA)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서 2메터 35를 넘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한 건 우상혁이 처음이다. 우상혁은 지난해 3월 베오그라드 실내세계선수권과 5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이 17일 세계륙상련맹(WA)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서 2메터 35를 넘고 있다.

WA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1년에 13차례 열리는 리그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시즌 랭킹 1위-6위 선수가 참가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이다. 13번의 리그 대회중 높이뛰기 종목이 포함된 건 6차례였는데 우상혁은 시즌 랭킹 4위로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한국 선수가 파이널에 오른 것도 우상혁이 처음이다. 지난해 우상혁은 다이아몬드 시즌 랭킹 6위에 1점이 뒤져 7위에 그치면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우상혁은 2메터 35를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넘으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메터 15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상혁은 2메터 20, 2메터 25, 2메터 29, 2메터 33까지 모두 1차 시기에 바를 넘었다. 노르베르트 코비엘스키(뽈스까)와 주본 해리슨(미국)도 2메터 33을 넘었지만 두 선수는 2메터 35에서 각각 3차례 점프를 모두 실패했다. 2메터 33을 1차 시기에 넘은 코비엘스키가 2위, 3차 시기에서 넘은 해리슨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올해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23일 개막하는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전망도 밝혔다. 우상혁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트로피를 받았다. 파이널 우승은 내 인생의 목표중 하나였다. 너무 행복한 하루”라며 “항주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하겠다.”고 했다.

우상혁은 항주에서 무타즈 바르심(까타르)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바르심은 2010년 광주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아시아경기대회 2번 련속 우승을 달성했다. 2018년 쟈까르따-팔렘방 대회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시즌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무대 초청장을 받았지만 항주 아시아경기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출전을 포기했다.

19일 입국하는 우상혁은 한국에서 훈련하다 27일 항주행 비행기에 오른다.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10월 2일, 결선은 4일 열린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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