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해관총서가 14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1분기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6조5700억원을 기록, 작년 1분기 대비 6.4% 감소했다. 3월 수출입은 반등했다.

　　리괴문 해관총서 대변인 겸 통계분석사 사장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브리핑에서 6조5700억원 가운데 수출은 3조3300억원으로 11.4% 감소했고, 수입은 3조2400억원으로 0.7% 감소했으며, 무역 흑자는 983억3천만 원으로 80.6% 줄었다고 소개했다.

　　1분기 중국의 '일대일로' 연선 국가 수출입은 2조700억원으로 3.2% 증가했고, 전체 증가보다 9.6%포인트 높았다.

　　리괴문 대변인은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면서 세계 경제 하강 리스크가 가중되고 불안정, 불확실 요인이 현저히 늘어났으며,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이 직면한 어려움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해관은 출입국사무소 방역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계속해서 출입국사무소 운영 환경을 최적화해 기업이 국제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지원하고 중국 대외무역의 기초체력을 안정시키도록 힘쓸 것이라고 리 대변인은 덧붙였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