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5월 6일 회의를 소집해 방역업무 중앙지도팀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상시화된 방역체제 메커니즘을 개선할 데 관해 연구했다. 습근평(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을 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당중앙이 후베이 등 전염병 사태가 심각한 지역에 지도팀을 파견해 방역업무에 관한 각항 의사결정과 배치의 관철·이행을 독촉하고 방역 일선에 대한 업무지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당중앙의 굳센 영도와 전국 각 민족 인민의 대대적인 지지 하에, 후베이·우한 인민과 어깨나란히 투쟁해 온 중앙지도팀은 근원통제, 환자치료, 물자보장 등 3가지 중점을 돌출시키고 큰 공을 들여 전염병 유행을 통제했으며 최선을 다해 전국 방역의 첫 방어선을 잘 지키고 전염병 방역의 인민전쟁, 총력전과 저지전의 승리를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지금 해외의 전염병 확산 추세가 효과적으로 억제되지 않았고 국내 개별 지역에서 인원밀집형 전염 사례가 나타났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직 큰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또 다음과 같이 전제했다. 후베이성의 방역이 이미 응급성 비상방역에서 상시화 방역으로 전환되었지만 방역 조치가 느슨해지거나 풀려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

　　당중앙이 연락팀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은 후베이성과 우한시의 후속적인 방역업무에 대한 지도·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후베이성과 우한시의 상시화 방역업무를 잘 조율해야 하고 후베이성 경제·사회 발전에 관한 일괄적 정책이 잘 이행되도록 지지해야 하며 정상적인 생산·생활 질서의 회복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회의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응급성 공공위생 법률·법규를 완비화하고 중대한 전염병과 공공위생 사태의 응급관리와 거버넌스 체계를 건전히 해야 한다. 도시와 농촌의 환경개선을 추진해야 하고 공공위생 시설을 완비화해야 하며, 건강에 관한 지식을 대대적으로 보급하고 문명·건강, 녹색·친환경적인 생활방식을 제창해야 한다.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