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수명의 연장 뿐 아니라 질적인 향상도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는 나이가 들면서 더욱 중요한 문제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영양전문가인 패든존스 박사의 특강을 통해 알아본다.
패든존스 박사는 로화가 진행되면서 골격근량 손실, 근력 및 기능이 떨어지는 근육감소증 예방을 위해 식사 때마다 량질의 단백질이 포함된 식단을 제안했다. 강연 내용에 따르면 근육량 유지는 신체 균형 유지와 적극적 신체활동을 위한 필수 요인들중 하나이다. 로화가 진행되면서 골격 근량이 줄어들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지방 증가를 동반하는 현상을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40대부터 서서히 진행되는 근육량의 손실이다. 서서히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해 결과적으로 로인이 되였을 때 쇠약해지는 단계에 이른다. 근육량과 일상생활에서의 기능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 방법을 최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패든존스 박사는 많은 량의 단백질을 한번에 섭취하는 것보다 매끼 골고루 분산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사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로 단백질 섭취량을 매끼에 나눠 분배한다면 근육의 성장 및 재생 잠재력을 가장 능률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백질 권장 섭취량에 대해 일반적으로 오해하고 있는 점도 언급됐다. 그는 단백질 권장 섭취량이 건강한 성인 기준의 하루 최소 필요량으로 명시되여있다며 “권장 섭취량은 일일 섭취 최대치가 아닌 최소치”임을 강조했다. 패든존스 박사는 체중과 신체활동 강도를 고려해 인체가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백질 20~30그람을 매끼 골고루 분산하여 섭취하는 것은 추천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아침식사에서 단백질의 섭취를 늘일 것을 제안했다.
이어 패든존스 박사는 량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단백질이 영양학적으로 같지 않기 때문이다. 패든존스 박사는 “류신은 분지 사슬 아미노산중 단백질의 구성요소”라며 유청단백질은 류신을 제공해주는 훌륭한 공급원이라고 설명했다. 유청 단백질 한스푼은 근육 생성 반응을 위한 2~3그람의 류신을 함유하고 있다.
/종합